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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체신염이 궁금하다! |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최근 병역 비리 사건으로 사구체신염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아 졌습니다. 어떤 병이길래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되는지, 어떤 검사로 사구체신염이 진단 되는지 등등의 궁금증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럼 사구체신염이 무엇인지 알아 봅시다.
사구체신염은 신장 질환이다.
신장은 간 바로 아래 등 쪽에 있는 한 쌍의 강낭콩 모양의 장기로 양쪽에 각각 백만 개 이상의 네프론(신원)을 기본 단위로 일을 하고 있으며, 사구체와 세뇨관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사구체는 모세 혈관의 다발이 뭉쳐진 구조로 온몸을 순환하고 온 혈액을 통과시키고 여과해 수분과 노폐물을 거르는 역할을 하는데, 적혈구, 백혈구 등의 세포 성분과 단백질 같은 분자가 큰 물질은 사구체를 빠져 나오지 못하므로 소변으로 섞이지 않고 혈관 내에 머무르게 되는 것입니다.
사구체신염은 신장의 여과부위인 사구체에 염증반응이 생겨 발생하는 신질환을 총칭하는 말로 줄여서 신장염 혹은 신염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사구체신염 자가 면역 질환이다.
사구체신염은 보통 세균 침입으로 인해 염증을 유발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세균으로 인한 사구체신염은 드물고, 내 몸 안에서 스스로 파괴시키는 항체나 세포가 만들어져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자가 면역 질환입니다.
자기면역을 일으키는 요인은 바이러스나 약물, 류마티스 질환, 세균 감염, 유전 등으로 이것들에 의해서 자가 항체나 자가반응 세포가 만들어져 신장 사구체를 공격해 염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구체신염은 넒은 의미의 질환이다.
사구체신염은 원인이 뭐든지 상관없이 사구체에 염증이나 사구체 손상이 있으면 일단 사구체신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원인과 신장 조직에 따라 그리고 진행 속도에 따라 병명이 달라지나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급성 사구체 신염 ②급성진행성사구체신염 ③만성사구체신염 ④신증후군 ⑤무증후성 요이상
그리고 세부적으로 ‘B형 간염 바이러스성 사구체신염’, ‘루푸스성 사구체신염’, ‘당뇨병성 사구체신염’, ‘최소변화 사구체신염’, ‘막성 사구체신염’, ‘IgA 신증’등 원인에 따라 조직에 따라 이름이 붙여지게 됩니다.
사구체신염의 대표적 증상..혈뇨와 단백뇨
사구체신염의 증상은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환자 소변에는 정상 소변과는 달리 혈액이 섞여 나오는 혈뇨와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단백뇨 생기게 됩니다. 이는 사구체가 혈액 성분과 단백질은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일인데 사구체가 손상을 받아 이 일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외에 몸이 붓거나 혈압이 높아집니다.
사구체신염 방치하면 만성 신부전이 될 수 있다.
사구체신염이 걸려도 크게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급성 환자 중 70∼80%는 면역억제제를 투여하면 완치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과도한 운동은 당분간 삼가야 합니다.
병을 방치할 경우 밖으로 나가지 못한 독소가 혈관으로 들어가 차곡차곡 쌓여 나중에 만성신부전 등 중증 질환으로 발전해 투석을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군 면제 사유가 되는 것도 바로 이런 가능성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병의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질환입니다.
사구체신염 진단은 임상적으로 판단 내릴 수 있다.
조직 검사를 하지 않고 환자의 증상이나 진찰, 혈액검사, 소변검사만을 가지고 내리는 진단은 임상적 진단이라고 하는데 사구체신염은 임상적 판단만으로도 사구체신염이란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병역 비리에 이용된 것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 조직 검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①성인에서 단백뇨의 양이 하루 3.5 g 이상으로 많이 나올 때 ②급격히 진행돼 신기능이 나빠졌을 때 ③소아 사구체신염을 조직 검사 없이 임상적 판단 해 치료했는데, 치료 반응이 좋지 않을 때 ④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사구체신염 ⑤하나의 원인이라 할 지라도 여러 가지 모양으로 사구체신염이 나타날 수 있을 때 ⑥임상적 판단만으로는 치료 방침이나 앞으로의 예후를 결정할 수 없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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