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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신문의 무분별한 광고 |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스포츠신문의 무분별한 광고
스포츠 신문이나 주간지를 보면 남성들의 시선을 유혹하는 광고문들이 홍수를 이룬다. '강한 남성! 될 수 있다!' '대력사에서 개발한 본 제품은 공기 압축방식으로 해면체 조직세포를 팽창, 수축시키는 반복운동으로 강하고 증대된 남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 '남성 희소식! 남성물리운동기구! 본제품은 미, 일, 독, 불란서의 원리발명으로 ----' 귀가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
이들 정보의 효력에 대한 근거있는 정보를 알 수 없다
그러나 이런 류의 광고문을 조심스럽게 읽어보면 사용시 성기의 혈류나 발기조직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과학적 연구자료가 제시되어 있지 않으며 부작용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이 없다. 더욱이 '독일, 미국, 불란서, 일본의 아무게 박사의 ---'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의사의 주소도 없으며 그들의 병원이나 대학에서 발표했다고 하는 효력에 대한 근거있는 정보도 알 수 없다.
진공 물리 기구, 과연 공인된 장비인지 확인해야
이들 물리기구들은 성기에 플라스틱 원통을 덮어 씌운 다음, 이에 연결된 고무 펌프를 반복해서 눌리면 음경 발기가 일어나도록 고안된 것으로, 음경이 발기되었을 때 음경 뿌리 부분에 고무밴드를 감아 발기된 음경이 시들어지지 않고 유지되도록 하여 성관계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찌그러진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면 서서히 팽창되다가 나중에는 단단한 타이어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의사가 처방하는 공인된 진공물리기구가 있다. 이들은 물리기구에 안전발브를 부착하여 아무리 펌프를 많이 작동해도 플라스틱 원통의 내압이 필요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하도록 제한하여 발기조직의 손상을 방지해준다. 그러나 우리나라 신문지상에서 광고되고 있는 물리기구 들은 안전 밸브가 없어 발기조직의 손상을 일으켜 발기장애를 조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선전 문구처럼 왜소한 음경을 확대시켜주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옥으로 만든 고리의 효과? 결국 기능저하의 위험성만…
또 옥으로 만든 고리를 평상시에 음경에 착용하고 다니면 발기력 향상에 좋다고 하여 이를 이용하는 남성들이 있다. 음경에 동맥피가 들어갔다가 흘러나가는 주된 배출경로는 음경의 등쪽 표면에서 음경의 종축을 따라 주행하는 배부정맥이다. 음경에 착용한 고리가 빠지지 않을 정도로 음경을 감고 있으면 음경에 어느 정도의 압박감을 느낄 정도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 음경의 표층에 있는 배부정맥이 압박을 받아 혈액의 배출이 지장을 받게 될 것이며, 이때 동맥을 통해 들어간 피가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므로 마치 발기될 때처럼 성기가 부풀어오르는 듯한 뿌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을 발기력 향상으로 착각할지 모르겠지만 혈액순환이 오랫동안 원활하지 못하면 그 기관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결국 기능저하를 일으킬 것이다.
무차별한 광고는 혼란만 가중
정력에 좋다고 선전되고 있는 이 같은 기구들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규명되고 의학적으로 인정을 받은 후 떳떳하게 상품화되었으면 좋겠다. 더욱 개탄스러운 것은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야 할 스포츠 신문들이 광고수입에만 매달려 검증이 안된 이 같은 기구들을 무차별적으로 홍보하여 일반인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발췌: 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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